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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의 특성 - 자연 친화적인 원료

왁스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고 오해하고 있는 원료중의 하나이다.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왁스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1. 왁스는 천연 원료이다.

왁스는 거의 대부분 천연에 존재하는 물질들로 부터 정제되거나 추출되어 만들어 진다. 따라서 원래 자연계에 존재하던 원료이며,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왁스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예를 들면 석유계 왁스는 자연 상태에서 얻어지는 원유를 증류 및 정제해서 얻어지며 대부분의 동.식물계 왁스 또한 자연 상태의 원료에서 왁스 성분을 추출해 낸 것이다.

2. 왁스는 생분해가 용이하다.

왁스는 대부분 녹는점이 높지 않고 분자량 또한 합성 수지류보다 많이 낮기 때문에 합성수지(플라스틱) 보다 훨씬 빨리 생분해가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왁스가 코팅된 종이는 합성수지 (PE 류) 가 코팅된 종이보다 훨씬 빨리 생분해가 이루어 질 수 있으며 그 속도는 코팅되지 않은 종이와 비슷한 정도이다. 왁스는 융점 또한 낮아서 쉽게 녹고 작은 입자로 분해되기가 쉽다.

3. 왁스는 재활용이 용이하다.

왁스가 코팅된 종이나 합성수지류를 재활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왁스는 재활용 과정에서 원래 물질과 쉽게 분리가 되며 대부분 오일과 같은 형태로 제거가 될 수 있다.

4. 왁스는 안정하다.

왁스는 대부분 포화 탄화수소류로서 화학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제품이다. 따라서 다른 물질을 산화, 부식키키거나 변질시키는 경우가 거의 없다.

5. 석유계 왁스가 식물성 왁스보다 꼭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모든 식물계 또는 동물계 왁스가 석유계 왁스보다 화학적 생물학적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이라고 말하긴 힘들다. 왜냐하면 석유계왁스가 고도의 정제과정을 거처 생산된 반면에 식물계 또는 동물계 왁스는 원료 물질의 특성상 산폐 또는 산화의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동 식물계 왁스는 가공 및 제조 과정 중 수소 첨가 과정 또는 산화방지제의 첨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이와 같은 이유로 인해 동물계 또는 식물계 왁스가 무조건 석유계 왁스보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다고 말 할 수는 없다.

Copyright DWKIM 2020.

기타 문의 : waxengine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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